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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차량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과 도전

      콘티넨탈 코리아의 아키텍처/네트워킹 솔루션즈 사업본부 소프트웨어(SW) 팀은 차량 내 전자 제어 시스템 및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팀입니다. 바디 컨트롤러(차량 조명, 도어 잠금 제어), 텔레매틱스(사고 감지 및 긴급 구난 서비스 & 차량 원격 관리), 초광대역(이하 UWB, 스마트키), 존 제어장치(ZCU, 효율적인 제어 유닛 관리 방식)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SW 팀은 최신 기술을 연구하며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팀원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 경험과 협업 과정을 들어봅니다.

      Q. SW 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이진행 님: 국내 조직은 2006년 소규모 인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주요 개발 분야는 바디 컨트롤러, 스마트키 시스템, 텔레매틱스, UWB, 존 컨트롤 유닛 등이며, 고성능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및 제어기 개발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가장 도전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진행 님: UWB 기반 디지털 키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콘티넨탈의 표준 솔루션과 고객사의 맞춤형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사 개발팀과 긴밀히 협력하며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테스트 차량을 활용한 집중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장상도 님: DCU(Data Connectivity Unit) 제품은 여러 제어기와의 연동이 필수적이며, 사양 조율이 까다롭습니다. 특히, 국가별 통신사마다 적용 기준이 달라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하며, 해외망 응답 속도가 느려 현지에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Q. 팀에서 해결한 문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인한솔 님: 전력 관리 모듈에서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 사용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분석 결과, 중복된 동작과 불필요한 기능들이 메모리 과부하를 초래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최적화하여 메모리 사용량을 70%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성능 저하 없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정유정 님: DCU는 국가별 통신사 이슈로 인해 문제 재현이 어렵습니다. 해외 공장에서 발생한 특정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한 달간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문제를 성공적으로 재현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 팀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원규 님: 존 아키텍처 플랫폼 개발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사내 콘티베이션 캠페인에 참여하며 창의적 사고를 강화하였습니다.

      장상도 님: DCU는 로그 기반으로 고객사와 논의가 이루어지므로, 이를 깊이 이해하고 설명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컨트롤러에서부터, 향후 모뎀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유정 님: 국내 DCU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온칩(SoC) 관련 기술 학습 및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팀이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핵심 개발 거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새로운 인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더 넓은 기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팀으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인한솔 님: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노하우 공유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팀원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